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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강군’ 사진·영상으로 만난다

맹수열

입력 2020. 10. 23   17:44
업데이트 2020. 10.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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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화보 ‘대한민국 뉴 디펜스’ 공개 

12개 분야 16명 장병·연구원
강인하고 미래지향적 모습 담아
매주 2편씩 SNS에 순차적 연재
국방부가 23일 공개한 2020년 국군 화보 ‘대한민국 뉴 디펜스(NEW DEFENSE)’의 단체 사진.  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23일 공개한 2020년 국군 화보 ‘대한민국 뉴 디펜스(NEW DEFENSE)’의 단체 사진. 국방부 제공

비전통적·초국가적 안보 위협에 맞서 국방개혁2.0 추진과 스마트 국방 환경 조성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우리 군의 모습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20년 국군 화보 ‘대한민국 뉴 디펜스(NEW DEFENSE)’가 국민에게 공개된다.

국방부는 23일 “국방부 SNS를 통해 대한민국 뉴 디펜스 화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는 올해 전국 각지에서 멋지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 국군 장병들의 모습을 담아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방부는 이번 화보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비전통적·초국가적 안보위협에 맞서 진화하고 있는 우리 군의 모습을 담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표되는 감염병 확산, 기후 변화 등 새로운 국면에서 마주한 비군사적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수호하는 국방, 새로운 전력과 미래 전투체계를 구축하는 국방, 끊임없는 단련과 혁신으로 새로운 개념의 강군을 만드는 국방의 의미를 중점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화보는 장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잡지 지큐 코리아(GQ KOREA)와 함께 제작해 눈길을 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의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에 지큐 코리아의 세련된 감성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특히 대한민국 뉴 디펜스라는 주제를 최대한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육·해·공군과 해병대는 물론 국방과학연구소까지 총 12개의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과 연구원의 역동적인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또 그래픽아트 같은 새로운 시도로 시각적 매력을 끌어올렸다.

화보 속 장병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적의 머리 꼭대기에서 전장의 흐름을 꿰뚫는 드론봇전투단의 운용담당관, 최첨단 기술을 더해 미래 전장의 승리를 주도하는 특전사 정예 요원, 빠르고 강한 기동력으로 보병의 작전개념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차륜형 장갑차 승무원, 남수단의 평화를 재건하며 희망의 빛을 밝힐 한빛부대 13진 준비단의 그레이더(도로재건 장비) 운용병 등 16명이 그 주인공이다.

국방부는 23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첫 작품을 공개한 뒤 매주 2편씩 순차적으로 개인별 사진과 영상을 연재할 예정이다. 또 화보 전편이 공개되는 12월 초 대국민 참여 행사를 통해 2021명의 국민을 선정, 화보로 제작한 2021년 달력도 배포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화보에 담긴 우리 군의 모습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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