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28사단, 자율기동식 쌍방전술훈련 성공적 종료

윤병노

입력 2020. 10. 21   17:10
업데이트 2020. 10. 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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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상황으로 야전 간부 작전 수행 능력 높였다


자율기동식 대대 쌍방전술훈련에 참가한 육군28사단 백룡대대 중대장(오른쪽)이 대대장에게 임무수행 브리핑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자율기동식 대대 쌍방전술훈련에 참가한 육군28사단 백룡대대 중대장(오른쪽)이 대대장에게 임무수행 브리핑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8사단이 강도 높은 전술훈련으로 야전부대 간부들의 지휘능력과 작전계획 수행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28사단은 “예하 백룡대대와 폭풍대대가 최근 4박5일 동안 진행된 자율기동식 쌍방 전술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며 “두 부대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대대 전투단과 전투원들의 적시적이고 효과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일대에서 펼쳐진 훈련은 전투지휘능력과 전면전 상황에서의 작전계획 수행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적의 공격을 가정한 전투준비태세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됐다. 이어 각 부대는 화학전 준비태세, 탄약 운반, 장애물 설치 등 쉴 틈 없이 부여된 실제 훈련을 완벽히 수행해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상묵(중령) 백룡대대장은 “부대 전 장병은 평소 실전적인 소부대 훈련으로 축적한 전술전기를 마음껏 발휘했다”며 “특히 분대장·소대장·중대장의 임무 브리핑과 명령하달 등 지휘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간부들이 지휘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강훈을 계속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서부 전선의 요충지를 완벽히 수호하는 전투 수행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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