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1전비] 진짜 ‘밀리터리 버거’를 찾아라

노성수

입력 2020. 10. 20   17:10
업데이트 2020. 10. 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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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경연대회 호응
‘나만의 레시피’ 촬영해 응모
30점 선정 온라인 투표키로 

공군11전투비행단이 지난 17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진짜’ 밀리터리버거 경연대회에 참가한 장병이 나만의 버거를 만들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1전투비행단이 지난 17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진짜’ 밀리터리버거 경연대회에 참가한 장병이 나만의 버거를 만들고 있다. 부대 제공

병사식당에서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메뉴 중 하나인 햄버거가 ‘나만의 레시피’로 재탄생했다.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은 지난 17일부터 ‘진짜 밀리터리버거 경연대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장병들은 아침 식사로 제공된 햄버거를 활용해 각자 맛 노하우를 담은 개성 있는 밀리터리버거를 만들고, 식당에 비치된 카메라로 이를 촬영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그리고 이렇게 탄생한 밀리터리버거의 의미와 설명도 첨부했다.

선정위원회는 이번 경연에 응모한 작품 중 30점을 선정해 전 장병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흥미, 의미, 재미 등 3가지 미(美)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경연에 참가한 복지대대 고승현 상병은 “일상적으로 접하던 급식을 활용한 경연이 매우 흥미로웠고, 더욱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복지대대 노경섭(대위) 운영통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장병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사기를 불어넣기 위해 경연대회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이 스트레스 없는 건강한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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