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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여단, 군관 합동 소방훈련 ‘호흡 척척’ 火끈하게 초동 진압

조아미

입력 2020. 10. 20   16:44
업데이트 2020. 10. 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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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방공유도탄여단 부대 장병과 군무원이 수성소방서와 함께 ‘군·관 합동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신실 중사
공군1방공유도탄여단 부대 장병과 군무원이 수성소방서와 함께 ‘군·관 합동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신실 중사

공군1방공유도탄여단(1여단)은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부대 내 작전지역에서 화재 상황을 가정해 대응하는 ‘군·관 합동 소방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군·관의 상호 협동 능력을 점검하고 장병들이 화재진압 절차를 숙달, 초동조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성기지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열린 훈련에서는 인근 수성소방서와 연계해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됐다. 훈련은 수성기지 동력정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부대 상황실은 화재 상황을 인지하고 기지 방송망을 통해 대피 명령을 내린 뒤, 소방구조반과 단위소방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상황실은 소방구조반과 단위소방대가 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 진압하는 사이 인근 수성소방서로 화재 상황을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수성소방서 소방대원들은 1여단 단위소방대와 합동 진화를 실시했다. 이후 신속하고 정확하게 건물 내부 수색 및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면서 훈련은 종료됐다. 이후에는 공병중대 주관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장병들이 화재 대응능력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을 주관한 공병중대장 김경주 중위는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 지수가 높고 산불 발생은 군 작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군·관 합동훈련을 통해 1여단 장병들의 화재 진압능력을 높이고 화재 대응 매뉴얼이 행동으로 바로 옮겨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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