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6군단 특공연대, 5사단 군사경찰대대와 전술훈련

윤병노

입력 2020. 10. 16   16:54
업데이트 2020. 10. 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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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돌릴 틈 없이…대테러 전술기동·침투·진압 ‘척척’
즉각조치사격술·근접전투 노하우 공유 

육군6군단 특공연대 전갈대대 장병들이 테러범 진압을 위해 기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6군단 특공연대 전갈대대 장병들이 테러범 진압을 위해 기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6군단 특공연대 전갈대대가 강도 높은 전술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해 대테러 초동조치부대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했다.

특공연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다락대 과학화훈련장에서 육군5사단 군사경찰대대와 대테러 초동조치 임무 완수를 위한 특수임무대 통합전술훈련을 펼쳤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훈련에는 두 부대 장병 30여 명이 투입됐다. 장병들은 즉각조치사격술과 근접전투기술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대테러 초동조치 기본기 숙달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어 테러범이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한 전술기동·침투·내부진압 훈련을 숨 돌릴 틈 없이 전개했다. 특히 테러범 진압 작전은 5사단 군사경찰대대가 대항군을 운용하고, 도시지역 테러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실전성을 높였다. 테러 상황을 전파받은 특공연대 장병들은 긴급출동, 은밀 침투, 적 제압·체포까지 일련의 절차를 물 흐르듯 전개했다.

6군단 특공연대 최영훈(대위) 지역대장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대테러 초동조치부대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임무 수행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됐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초동조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최정예 특공 대테러팀이 되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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