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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윤아, 기자로 만난다

최승희

입력 2020. 10. 16   17:18
업데이트 2020. 10. 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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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허쉬’ 캐스팅… 현실적인 언론사 이야기 그려내




배우 황정민과 임윤아가 드라마에서 만난다.

JTBC ‘허쉬’ 측은 “12월 11일 첫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허쉬’에서 황정민과 임윤아가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의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드라마는 정진영 작가의 소설 『침묵주의보』를 원작으로 보다 리얼하고 현실적인 기자들의 세계를 펼쳐낸다.

황정민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정의와 진실을 좇는 기자를 꿈꾸며 신문사 ‘매일한국’에 몸담은 지 어언 12년, 한때는 열정 충만한 베테랑 기자였지만 이제는 관심보단 무관심으로, 취기로 버티는 그는 ‘매일한국’이 공식 지정한 ‘제목 낚시의 달인’. 그는 꺼져가던 열정의 불씨를 다시 살리게 해준 결정적 사건을 계기로 기자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8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황정민은 “사실적이면서도 독특한 소재인 ‘허쉬’의 대본을 보며 강한 끌림을 느꼈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임윤아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로 변신한다. 이지수는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당찬 매력의 소유자다.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뒤흔든 사건을 계기로 ‘매일한국’ 입성을 꿈꾸게 된다. 그곳에서 멘토이자 사수인 한준혁을 만나 진짜 기자로 성장하는 인턴으로 활약한다.

임윤아는 “존경하는 황정민 선배와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승희 기자/사진 제공=키이스트·샘컴퍼니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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