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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상황·야간작전 제한사항 극복’ 현장지휘·행동화 절차 숙달

윤병노

입력 2020. 10. 16   16:53
업데이트 2020. 10. 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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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종행교 군사경찰교육단
무박 2일 수직적 종합훈련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육군종행교 군사경찰교육단 교육생이 무박 2일 종합훈련의 하나로 쌍방 교전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육군종행교 군사경찰교육단 교육생이 무박 2일 종합훈련의 하나로 쌍방 교전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종합행정학교(종행교) 군사경찰교육단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무박 2일 철야훈련으로 간부 교육과정을 통합한 수직적 종합훈련을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수직적 종합훈련이란 군사경찰부대의 작전 수행 과정을 적용한 현장지휘와 행동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이다.

각종 우발상황과 야간작전 제한사항 극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훈련에는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성을 더했다.

군사경찰 1개 대대 규모를 투입한 훈련은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쌍방 전투훈련으로 시작됐다. 이어 군사경찰의 주요 과업인 기동타격, 탐색격멸, 통제소 운용, 포로 후송 등의 절차를 숙달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도시지역에 은거한 적을 식별·격멸하는 종합 상황조치 훈련으로 야간 전투기술을 극대화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준혁 대위는 “실제 전장환경을 조성한 강도 높은 훈련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전투기술을 확인했다”며 “순간의 선택이 작전의 흐름을 바꾸고, 부하의 생존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행교 군사경찰교육단은 앞으로도 야전 부대에서 원하는 지휘능력과 전투기술을 두루 갖춘 최정예 군사경찰 간부를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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