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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위험 갈수록 커져… 지구인 모두가 힘 합쳐야

입력 2020. 08. 06   16:33
업데이트 2020. 08. 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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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 반윤미
일러스트 : 반윤미

광주과학기술원 윤진호 교수 연구팀은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대기가 머금을 수 있는 수증기 양이 많아져 집중호우의 위험이 더 커졌다”고 주장한다.

송롄춘 중국 국립기후센터 기상학자는 “올해 북서태평양 상공의 아열대성 고기압과 장강 유역의 찬 공기가 만나 폭우가 지속되면서 유독 극심한 홍수가 생겼다”고 말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비정상적인 기습폭우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기후변화는 앞으로 갈수록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기상이변을 가져올 것이다. 당연히 기습적인 폭우는 더 심해질 것이다.

“기후재난 지구를 구할 기술, 그런 마법은 없다.” 『2050 거주불능 지구』의 책을 쓴 데이비드 월러스 웰스의 말이다. 그렇다. 지구인 모두의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질적 노력만이 기후재난으로부터 우리를 구할 것이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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