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드론 무기체계 구축 민.관.군 뭉쳤다

맹수열

입력 2020. 08. 03   16:45
업데이트 2020. 08. 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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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 드론 포럼 발족…국산화 기술 등 개발


첨단 드론 무기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군 전문가들이 뭉쳤다.

방위사업청은 3일 “첨단 드론 무기체계를 구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드론 산업을 육성하는 등 발전 방안을 주기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국방 드론 포럼을 지난달 31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포럼에 동참한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드론을 부품 단위로 심층 분석한 뒤 국산화와 핵심기술 개발이 필요한 부품을 도출해 낼 계획이며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포럼 참석자들은 소프트웨어, 센서, 현상설계, 통신·데이터링크, 배터리·엔진·모터, 탑재장비 등 기술분과를 둬 분야별로 기술 논점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최호천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드론 전문가 그룹 결성은 국방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 산·학·연 협업을 통해 국내 드론 업체들이 4차 산업 신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출을 선도하는 K방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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