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목숨으로 지킨 바다, 잊지 않겠습니다”

노성수

입력 2020. 06. 29   15:41
업데이트 2020. 06. 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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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행사


29일 해군2함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거행된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행사에서 고(故)서후원 중사 유가족이 전적비에 새겨진 서 중사의 얼굴을 만지고 있다.  사진 제공=구민수 하사
29일 해군2함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거행된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행사에서 고(故)서후원 중사 유가족이 전적비에 새겨진 서 중사의 얼굴을 만지고 있다. 사진 제공=구민수 하사
해군2함대는 29일 부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유근종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제2연평해전 6용사 유가족, 참전용사, 2함대 장병 및 군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부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초청 내빈을 최소화하고 행사 중 개인 간 거리를 2m 이상 유지하는 등 방역대책을 준수했다.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제2연평해전 경과보고, 2함대사령관 기념사, 유가족 대표 격려사, 해양수호 결의 및 해군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일부 유가족은 행사 후 국립대전현충원 내 제2연평해전 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유 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장렬히 전사하신 필승함대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하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 2함대’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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