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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마다 자르고 붙이고 고쳐 3년 만에 완성 포기 않은 나 자신에게 ‘박수’

기사입력 2020. 06. 11   15:32 최종수정 2020. 06. 11   17:56

<21> K131 만들기 (下)

보조램프 차 부속 판매점서 구입 가공
백미러 거울은 실제 1mm 거울 자르고
안테나 지지대 연질 아크릴 접어 마무리
면적 넓고 복잡 방수포 수차례 수정작업

완성된 K131의 모습. 주말과 휴일에만 작업해 3년이 걸렸다.
  
보조램프

변속장치와 핸들

안테나 지지대

방수포 지지대

백미러

조립 완료된 K131의 후면

방수포

오늘은 K131 조립 완성 과정입니다. 이번에는 다른 모형을 제작할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처음 타이어를 만들기 시작한 후 햇수로 3년이 걸렸죠. 그렇다고 3년 동안 이 작업만 한 것은 아닙니다. 주말과 휴일에만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중간에 잠깐 손을 놓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성했으니 뿌듯함을 느끼며 저 자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앞 타이어 펜더 위의 보조램프는 실제 자동차 부속 판매점에서 램프 커버를 구입해 잘라서 가공했습니다. 백미러에 사용된 거울도 1㎜ 두께의 거울을 잘라 붙였습니다. 백미러 본체는 연질 아크릴을 사용했습니다. 지금까지 모형 제작 작업을 해오면서 많은 재료를 사용해 봤는데, 그중 연질 아크릴 소재가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실물이라면 철판 같은 소재라고 할 수 있죠. 각각의 두께별로 얇은 것은 커터(자르거나 깎는 데 쓰는 도구)로 잘라서 사용할 수 있고, 접었다 펴도 쉽게 잘리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도 가공이 용이한 해당 재료를 활용했고, 자작하는 모델러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안테나 지지대 역시 두께 1㎜의 연질 아크릴을 레이저 커팅한 뒤 접어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K131의 방수포는 기존에 작업했던 K511과 K311보다 면적이 넓고 구조도 복잡해 여러 차례 수정작업을 거쳐 마무리했습니다. 사진=필자 제공

<김경환 한국모형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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