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영공 수호자’ 최정예 전투조종사 8명 탄생

서현우

입력 2020. 05. 21   16:24
업데이트 2020. 05. 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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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투비행단
조종사 전환·작전가능훈련 수료식
“국민 수호 사명감으로 임무 최선”  

20일 열린 공군20전투비행단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 수료식에서 홍순택(준장·앞줄 가운데) 단장과 수료 전투조종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류지항 하사
20일 열린 공군20전투비행단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 수료식에서 홍순택(준장·앞줄 가운데) 단장과 수료 전투조종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류지항 하사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책임질 최정예 전투조종사 8명이 탄생했다.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은 20일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Combat Readiness Training) 수료식을 열고 일선 전투비행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할 전투조종사를 배출했다.

조종사들은 지난해 고등비행교육과정을 마치고 입과해 1년여의 기간 동안 지상학술교육 및 비행훈련과정 등을 모두 이수했다. 또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완수하며 실전적인 전투역량을 습득·향상했다. 이들은 향후 전국 각지 비행기지로 배속돼 영공방위 공대공·공대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년 전 육군 최전방 부대에서 병 의무복무를 마친 후 공군 조종장학생으로 재입대해 조종사가 된 나형신 대위(진)가 눈길을 끌었다.

또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펼쳐져 정희문, 임철민, 정해창 대위(진)가 각각 작전사령관상, 전투사령관상, 단장상을 수상했다.

나 대위(진)는 “훈련 기간 이끌어주셨던 교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간직한 가운데 국민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을 주관한 홍순택(준장) 단장은 조종사들에게 “고된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비로소 당당한 정예 조종사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느 임지에서든지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명예로운 군 복무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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