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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았기에 비행, 그 감동의 순간 ‘I AM A PILOT’

기사입력 2018. 12. 06   17:31 최종수정 2018. 12. 07   16:08

<45>1년간 촬영 영화 ‘I AM A PILOT’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시사회


드넓은 대지 위를 난다. 세상은 넓다. 날 곳은 많다. 나는 전 세계 구석구석을 날 것이다. 파일럿이 되길 정말 잘했다.
드넓은 푸른 하늘을 훨훨 날기 전 주기장에서 비행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매일 비행을 한다는 것은 꿈 같은 삶을 사는 것과 같았다.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
비행을 하며 샌디에이고의 멋진 파도를 매일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멋진 곳을 비행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더 꿈을 꿀 것이다. 상상할 수 없는 꿈들까지.
비행 공부는 분명 쉽지 않았다. 하지만 세상에 쉬운 게 어딨겠나. 내가 도전하는 이유는 잘해서가 아니라 하고 싶어서이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야간 비행.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꼭 해야 되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 황홀경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비행을 사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살면서 가장 바닥으로 떨어졌던 순간도 있었지만, 가장 최고의 행복을 만끽하게 해줬던 비행. 앞으로 나는 평생 비행을 하며 살 것이다.

지난 4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이 들어가는 629석이 매진됐습니다. 1년간 촬영했고, 16개월간 후반 작업을 했던 입니다. 파일럿을 꿈꾸는 많은 분들과 현직 조종사분들 그리고 지금까지 도전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저와 히바 감독님, 그리고 영화를 보기 위해 와주셨습니다. 올해 1월부터 연재를 읽고 계신 장병들을 위해, 영화를 대신해 사진으로 감동의 순간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사진 제공=김대현(HIBA) 감독

<이동진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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