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 상병, 여수오픈 2관왕
송민규 상병과 남자 복식 우승도
국군체육부대 테니스팀 남지성 상병이 여수오픈 2관왕에 올랐다.
남 상병은 5일 전남 여수 진남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15회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민혁(세종시청)을 맞아 2-0(6-4, 6-1)의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8월 안성에서 열린 ITF 안성퓨처스 1차대회 단식 정상에도 올랐던 남 상병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또한 남 상병은 전날 송민규 상병과 짝을 이뤄 출전한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조민혁-정영훈 조(세종시청)를 맞아 6-1,6-7<1>,10-4로 누르고 남자복식 우승도 거머쥐었다. 지난해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국제퓨처스 2차대회에서도 우승했던 남·송 상병은 최강 복식조임을 재확인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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