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완결 사이버 공간! 당신은 안전한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 변화를 기대하며…

입력 2016. 12. 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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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대회<25·끝> 당신은 안전한가?


 

 

‘사이버 공간! 당신은 안전한가?’ 연재물은 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과 군무원들이 모여서 만든 자기계발 동아리에서 만들어졌다.

구성원들은 사이버 관련 실무경험과 석사 이상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일반인들과 국방 관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이버 상식 콘텐츠를 만들었고, 이 콘텐츠를 국방일보에 게재했다.

그동안 연재한 내용을 혜안(범정부 빅데이터 공통기반, 최근 6개월간 뉴스 자료)을 통해 살펴보면,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공격의 주체인 ‘해커’에 관한 기본적인 특성, 국내외 중요한 해킹 사례, 그리고 사이버에 관한 다양한 인식 등이 있다.

동아리 활동 차원에서 보면 사이버개념연구회는 군 내외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어서 대부분 생소하게 느꼈을 것으로 본다. 그래서 활동 초반에는 동아리가 쓴 연재 내용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까? 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연재 중반을 넘어가면서 일부 경제지와 블로그에 소개되고 여러 곳에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11월과 12월에 ‘한국 PR 대상’과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연이어 받았다. 수상 자체에도 의미가 있지만, 수상을 계기로 “실생활과 밀착된 사이버 연구가 사회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앞으로 더 대중적인 연구를 해야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됐다.

그동안 필자로 활동한 소감을 들어보면 김기범 중사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상상과 창의가 사이버 공간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임을 깨닫게 됐다”고 했고, 김현주 주무관은 “사이버에 대한 인식이 한 번에 바뀌지 않겠지만 차츰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서혜진 주무관은 “사이버 보안의 나침반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했고, 최승연 주무관은 “사이버 공간이 우리 모두에게 존재하는 공간임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재물에 성원을 보내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사이버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기종 공군소령 국군사이버사령부사이버 개념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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