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정보학교 세계기네스북 도전
252대 드론, 3분 정지 비행 성공
육군정보학교는 15일 ‘드론 최다 동시 비행’ 대한민국 최고 기록 달성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학교는 지난달 3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드론 세계기네스북 도전’ 행사에서 장병과 일반인 307명이 참여해 252대의 드론을 3분 동안 정지 비행하는 데 성공했고,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고 기록 달성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대회 공동주최기관인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한국영상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동서울대, 여주대신고 등 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육군정보학교장은 “드론 기네스북 도전 행사는 세계 최초로 최다 비행에 성공했다는 의미도 크지만 드론 상호 간 주파수 간섭 문제로 20대 이상 동시 비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제한된 주파수의 효율적 사용 방안을 찾아낸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드론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는 드론 최다 비행 기록을 세계 기네스북에도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12월 중에 인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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