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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근무환경·임금 방학이면 대학생 몰려?

입력 2015. 05. 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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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관공서 아르바이트


최저시급 보장… 지자체 운영해 부당대우 없어

주로 5월 하순부터 6월 모집, 경쟁률 높은 편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주요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관공서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은 방학시즌 대학생들이 매우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다.

 관공서 알바, 인기 비결

 지난해 동계시즌 청주시의 겨울방학 행정사무보조 아르바이트 경쟁률은 약 28대1에 달했다. 과거에는 사무보조 일을 경험하면서 행정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스펙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취업준비를 위한 과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 5~6시간의 짧은 근무시간과 두 달 정도의 적은 근무기간 탓에 실무 접근이 어렵고, 간단한 수준의 보조업무가 주어지는 등 방학 중 관공서 알바 프로그램은 스펙 관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저 시급이 보장되고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무환경이 우수해 여전히 인기가 높다. 휴일을 보장받으며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점도 다른 아르바이트와 비교해 매력으로 작용한다. 특히 아르바이트 경험이 전무한 알바 초년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각종 부당대우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이 관공서 알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

 근로조건

 지자체별로 약간 차이는 있지만 급여는 대동소이하며, 최저임금 이상이 적용된다. 참고로 올해 서울시청에서 모집하는 관공서 아르바이트의 임금은 일급을 기준으로 3만2900원으로 점심식대 500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보통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5~6시간가량 근무하며 주 5일제로 일하게 된다.

  담당업무


 모집 지자체의 행정기관이나 유관기관에 사무보조 및 현장 업무보조로 배치된다. 가령 서울시는 본청 78명을 포함해 총 480명을 모집, 본청과 서울대공원, 상수도사업본부, 소방재난본부 등에 아르바이트생을 배치한다. 자료편집 및 전산입력, 관련 시설 운영보조와 관리, 자료정리, 시민 안내 등 다양한 직무가 존재한다.

 지원자격·방법

 보통 5월 하순부터 6월 초순 사이에 모집공고가 등록된다.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가 발표된 뒤 인터넷 접수 등의 방법으로 지원자를 접수받는다. 일반적으로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자체에 따라 주민등록이 다른 지자체에 돼 있어도 해당 지자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라면 지원대상자로 분류되는 사례도 있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자녀 등은 지자체별로 특별선발대상 규정이 따로 있기 때문에 지자체별 모집공고를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모집 중인 공고 (본 채용정보는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알바몬 상세채용정보 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보령시, 2015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6.3)
 - 청주시, 2015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선발 (~6.22)
    안수정 알바몬홍보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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