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병대사령관 “한미 해병대는 피로 맺어진 의형제”

윤병노

입력 2014. 07. 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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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P 로블링 사령관, 해병대司 방문…동맹관계 강화 방안 등 논의


 한미 해병대가 돈독한 혈맹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영주(중장) 해병대사령관은 2일 부대를 방문한 미 태평양해병대사령부(MFP : Marine Forces Pacific) 테리 로블링(Terry G Robling·중장) 사령관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국 해병대는 로블링 사령관이 양국 해병대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양국 사령관은 이어 군사 교류협력 및 동맹관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 해병대는 이날 로블링 사령관 일행이 부대를 방문하자 의장행사를 열어 환대했다. 한국 해병대 장병들은 열병, 군악·의장대 마칭, 군복 변천사 퍼레이드, 분열 등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로블링 사령관은 지휘통제시스템ㆍ역사관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사령관은 “한미 해병대는 피로 맺어진 의형제”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임무를 수행하자”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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