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거미처럼 내려와 벌같이 쏜다

김가영

입력 2009. 09. 02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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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57사단 기동대대는 지난달 31일 서울 미사리 강동대교 둔치 일대에서 테러 대비 공중강습훈련을 실시했다. UH-1H 헬기를 이용한 이번 훈련은 신속·정확한 기동타격 능력을 향상시키고 완벽한 탐색격멸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적 테러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개된 이날 훈련에서 참가 장병들은 헬기 탑승·이탈 절차를 숙달하고 담력과 자신감을 배양하는 동시에 실제 훈련을 통해 헬기레펠 기술을 숙달했다.

    훈련에 앞서 장병들은 주둔지에서 모형탑 헬기레펠 훈련을 숙달한 후 실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최근 전입온 신병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훈련에 대한 전입 신병들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또 도심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 테러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기동타격·탐색격멸 등 대테러 임무수행을 위한 절차를 숙달하고 임무수행 의지를 확고히 함으로써 강한 전사 양성을 위한 성과 있는 훈련을 시행했다.

    조상현(중령·육사47기) 대대장은 “주기적인 헬기 탑승 훈련을 통해 실전적인 전투감각을 익혀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 조치와 완벽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서울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설명:육군57사단 기동대대 장병들이 서울 미사리 강동대교 둔치 일대에서 UH-1H 헬기를 이용한 테러 대비 공중강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부대 제공

    김가영 기자 < kky7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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