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방대 홈커밍 행사는 단순한 한국 재방문이 아니었다. 오랜만에 같은 하늘 아래 모여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마음속에 남아 있던 국방대의 기억을 다시 꺼낸 시간이었다. 5년은 길다면 긴 기간이지만, 다시 마주한 얼굴들 앞에서 순식간에 좁혀지는 체험을 했다. 국방대에서의 교육은 단순한 과정이 아니었다.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며, 때론 서로의 나라와 문화를 배웠던 그 시절은 지금의 나를 만든 소중한 토대였다. ...
2025.11.1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