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미 육군 예비역으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해 발굴이 재개된다는 기사를 읽었다며, 이에 동참하고 싶다고 했다. DMZ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고 사촌은 6·25전쟁 참전용사이기도 해 이 사업이 각별한 의미로 다가왔다고 한다. 현재 대구에 살고 있는데, 한국에서 발급받은 면허증과 등록된 차를 가지고 있어서 교통편 및 식사 모두 직접 해결할 수 있다는 부분에...
2020.11.29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