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종 해참총장] “방역지침 철저히 준수…재난대비태세도 완벽히”

입력 2021. 07. 29   17:07
업데이트 2021. 07.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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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종 해참총장, 목포지역 부대 점검
3함대사령부·609교육훈련전대 방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방지도 당부


부석종(가운데) 해군참모총장이 29일 3함대 영외 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해군 제공
부석종(가운데) 해군참모총장이 29일 3함대 영외 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해군 제공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남방해역 수호 핵심 부대를 찾아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와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부 총장은 29일 3함대사령부와 609교육훈련전대를 방문했다. 부 총장은 먼저 3함대 간부·가족들이 이용하는 영외지역 복지시설과 해군 어린이집을 둘러보며 코로나19 방역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부 총장은 해군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의 건강을 세밀히 살피고, 외부인의 출입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조치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잠시 불편하더라도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만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최단 시간에 종식 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3함대 피해복구훈련장으로 이동한 부 총장은 실내체육관 등 신축 공사현장에서 재난·폭염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무더위에도 임무 완수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부 총장은 “이곳 남해안 지역은 매년 동시다발적인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완벽한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부대 취약 개소와 노후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사현장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방지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각별한 관심을 경주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 총장은 해군 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6항공전단 예하 609교육훈련전대를 찾아 교육시설·생활관 등의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부 총장은 교육훈련에 매진하는 장병들에게 “해군 항공부대 최정예 요원이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생활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초동조치 등으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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