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이 무인감응기뢰 소해시스템(UISS)에 대한 초도소량생산(LRIP)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미 해군은 텍스트론 시스템스에 LRIP를 발주했다.
UISS는 연안전투함(LCS)의 기뢰탐색체계 중 하나다. 음향·자기·음향자기복합 기뢰를 표적으로 한다. LRIP는 군사무기 및 플랫폼의 초기 소량 생산단계를 의미한다. 양산계약 체결 전 UISS가 요구 조건에 맞게 기능을 발휘할지 여부를 해군이 결정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UISS는 텍스트론의 공통 무인수상정(CUSV)을 사용한다. 수상함 또는 상용 선박을 파괴하거나 손상시키는 해상 기뢰 탐지를 위해 LCS에 탑재돼 이동한다.
UISS는 기뢰를 폭발시키는 가짜 신호를 제공해 음향·자기 신호를 방사하는 기뢰소해체계와 CUSV 동력 보트로 구성됐다. 이 체계를 운용하는 수상함은 충분히 먼 거리에 떨어져 있어 기뢰 폭발 때 손상을 입지 않는다고 미 해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CUSV는 기뢰전, 대잠전, 통신중계, 정보·감시·정찰, 대수상전, 무인항공체계·무인수중체 발진·회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