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철통방어’

입력 2020. 02. 20   17:01
업데이트 2020. 02.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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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예방활동 총력


손씻기 교육·방역작업 강화
 
공군11전투비행단 항공의무전대 요원이 20일 부대 내 식당에서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재경 준위
공군11전투비행단 항공의무전대 요원이 20일 부대 내 식당에서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재경 준위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최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부대 내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11전비는 지난달 말경부터 실시해 온 부대 출입 인원 대상 체온 측정 및 부대 내 선별진료소 운영 등 대응방안을 더욱 확대·강화했다. 또 부대원들의 이용이 잦은 복지시설, 식당, 면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확대하고, 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손 씻기 교육’ 등 바이러스 차단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활동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일에는 11전비를 포함한 대구기지 코로나19 대응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전 장병의 마스크 착용, 1일 2회 체온 측정, 부대시설 방역작업 확대 등에 관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미정(중령) 항공의무전대장은 “지역사회 및 부대 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부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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