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영공방위 대비태세에 최선”

입력 2020. 02. 19   16:44
업데이트 2020. 02. 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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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비상활주로 주요시설물 점검


비상활주로 대비태세 점검에 나선 남완수(준장) 18전투비행단장 등 부대 관계자들이 비상활주로 내 시설물 상태 및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태호 상사
비상활주로 대비태세 점검에 나선 남완수(준장) 18전투비행단장 등 부대 관계자들이 비상활주로 내 시설물 상태 및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태호 상사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은 최근 부대가 관리 중인 비상활주로에서 주요시설물 및 파견대 장병들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항공작전 지속 능력을 향상시켰다.

비상활주로는 적 공격으로 활주로가 손상돼 작전 수행이 불가능하거나 작전 중인 항공기의 긴급 이착륙이 필요한 상황에서 항공작전을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18전비 파견대가 관리하는 비상활주로는 작전 범위 내외 영공수호를 지원하는 중요 시설로 유사시 항공기의 무장 및 연료 재보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18전비 남완수(준장) 단장 등 부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남 단장 등은 파견대 병력, 탄약·유류 물자 현황을 일제 점검하고, 외곽 펜스 등 경계시설물 취약 요소 존재 여부를 확인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 파견대 장병들의 개인위생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작전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김대현(대령·진) 기지방호전대장은 “비상활주로는 긴급상황에서 항공작전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중요 군사시설”이라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영공방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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