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800발 사격 ‘저반동 화포’ 장착

입력 2019. 08. 23   15:25
업데이트 2019. 08. 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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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차세대 무인 장갑전투차량 공개


무인 NGAFV가 기동 중 모의 표적에 돌격하고 있는 동영상 캡처 이미지.  출처=janes.com
무인 NGAFV가 기동 중 모의 표적에 돌격하고 있는 동영상 캡처 이미지. 출처=janes.com
싱가포르 주요 방산업체인 ST엔지니어링 랜드 시스템스가 궤도형 차세대 장갑전투차량(NGAFV) 플랫폼에 기반을 둔 무인 지상전투차량을 공개했다.

최근 ST엔지니어링 랜드 시스템스를 방문한 응엥헨 국방장관의 동영상에 시제품 차량이 공개된 것. 이 동영상에서는 NGAFV가 이스라엘 로보팀의 4×4 프로봇(Professional Robot) 섀시에 기반을 둔 4×4 무장 프로봇(Probot) 무인지상차량(UGV), 무인항공기(UAV)와 함께 기동하는 게 확인됐다. 프로봇은 길이 1.4m, 폭 1.21m, 높이 0.58m에 원격제어무장장치(RCWS)를 장착했다.

무장으로는 ST엔지니어링의 저반동 무기인 RMG7.62 화포체계를 장착했다. 7.62×51㎜ 탄용 약실을 갖췄으며 분당 800발을 사격할 수 있다.

또 종전의 유인형 차량에 탑재된 애더(Adder) M30 원격무장장치(RWS)를 운용하며, 대전차유도미사일(ATGM)의 발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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