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수칙 준수로 모든 위험 극복

육군53사단 포병대대는 지난 14일 차량 무사고 5500일 달성을 축하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대는 지난 2004년 7월 20일부터 올해 8월 10일까지 15년 1개월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완벽하게 수송지원 임무를 완수했다.

특히 이번 무사고 기록은 화포를 운반하는 대대가 부산·울산·양산 등 복잡한 도심지 교통 환경 및 해안도로 등 위험 구간을 극복하고 이뤄낸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대대는 그동안 철저한 일일 차량점검 및 운행 전 검차, 지휘관 정신교육 및 사고사례 분석 등 안전운행 교육, 계절별 위험요소에 따른 예방정비 등 선제적인 사고예방 활동에 힘써왔다.

포병대대 명승옥(상사) 수송관은 “이번 무사고 5500일 달성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장병들의 노력이 모여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무사고 기록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