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공군참모총장기 태권도대회

입력 2019. 07. 09   17:28
업데이트 2019. 07. 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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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강한 체력·정신 길러”


오는 11일까지 공군사관학교 무용관에서 계속되는 제26회 공군참모총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참가 장병들이 겨루기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경률 원사
오는 11일까지 공군사관학교 무용관에서 계속되는 제26회 공군참모총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참가 장병들이 겨루기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경률 원사

공군 장병들의 심신 단련 및 전투력 향상을 위한 태권도대회가 개막되면서 초여름 더위를 무색하게 하는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공군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공군사관학교 무용관에서 제26회 공군참모총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50여 명의 장병들은 지난 상반기 동안 공군 22개 부대에서 진행된 예선대회 통과자들이다. 참가 장병들은 겨루기 개인전, 단체전, 품새 등 세 종목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겨루기 개인전은 다시 고단자, 일반부, 여군부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9일 개회식을 통해 경기 규칙 준수와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한 참가 장병들은 대회 첫날 겨루기 개인전 일반부와 품새 종목 시합에서 기량을 겨뤘다.

둘째 날에는 겨루기 개인전 고단자 및 여군부 종목이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5개 팀이 참가한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 뒤 시상식과 폐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인전 부문 수상자 10여 명은 올해 9월 개최되는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 공군을 대표해 출전한다.

대회에 참가한 공군본부 감찰실 선세라 하사는 “태권도는 강인한 육체와 올곧은 정신을 길러내는 데 효과적인 무도”라며 “부대 대표로 출전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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