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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잠수함사령부는 정운함 함장을 비롯한 승조원 전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운함 승조원 30명은 지난 5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양의료원에서 진행된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 과정’을 이수했다.
승조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교육은 일상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에 필요한 실질적인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 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개발해 인증하는 교육으로 1회 180분간 진행된다.
심정지 환자에게 필요한 응급처치 중 인공호흡을 포함한 심폐소생술 술기(術技)와 자동제세동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 등을 배울 수 있다.
김성규(중령) 정운함장은 “우리 정운함 승조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갖춘 응급처치능력을 바탕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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