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악대 연주·최신형 함정 견학

입력 2019. 06. 21   17:49
업데이트 2019. 06. 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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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정비창


해군정비창이 지난 20일 진행한 국가유공자 부대 초청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부대를 견학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정비창이 지난 20일 진행한 국가유공자 부대 초청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부대를 견학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는 지난 21일 호국보훈의 달 행사의 하나로 보훈가족 부대 초청 행사를 했다.

순국선열, 참전용사,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과 명예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종술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보훈가족 64명이 참석했다.

이날 3함대는 함대의 임무 및 역할을 소개하고, 군악대의 군가·가요 연주 등으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했다. 또 최신형 호위함인 2500톤급 광주함 견학과 병영식사 체험 등도 이어졌다.

행사를 준비한 나민주(대위) 인사계획과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보훈가족들의 헌신에 감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함대 장병들은 그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해 확고한 조국 해양 수호 의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정비창도 그보다 하루 앞선 지난 20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부대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순직 공무원 유가족 등 2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대 정비시설을 견학하고 신형 상륙함인 천왕봉함에 승함해 둘러보면서 해군 함정의 전투력 발휘를 위해 애쓰는 정비창의 노력을 살펴봤다.

행사를 주관한 주인수(중령) 운영처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선배님들이 사수한 이 바다를 철통같이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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