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안보포럼·대전국방포럼 , 국방과학 기술력 제고 방안 모색

입력 2019. 06. 16   16:03
업데이트 2019. 06. 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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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에서 전반기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지난 13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열린 ‘한국해양안보포럼·대전국방포럼 전반기 학술세미나’에서 엄현성(앞줄 오른쪽 셋째) 전 해군참모총장, 권혁민(앞줄 오른쪽 넷째) 해군참모차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해군 제공
지난 13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열린 ‘한국해양안보포럼·대전국방포럼 전반기 학술세미나’에서 엄현성(앞줄 오른쪽 셋째) 전 해군참모총장, 권혁민(앞줄 오른쪽 넷째) 해군참모차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한국해양안보포럼과 대전국방포럼이 지난 13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2019년 전반기 학술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국방안보 분야에서도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미래 선도적 군사력 건설과 국방과학 기술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해군 건설과 국방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길병옥 한국해양안보포럼 상임대표, 설현주 충남대 국가안보융합학부 학부장, 엄현성 전 해군참모총장, 권혁민 해군참모차장, 최장옥 미래군사학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해양안보, 2부 방위산업으로 나뉘어 진행된 세미나는 주제별 발제 이후 발표자와 토론자, 군 관계자, 대학생 등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길 상임대표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박동선 해군본부 정보화기획부장이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해군’을, 박재필 충남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진 해군력 건설’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종호 건양대 군사경찰행정대학장 사회로 열린 2부에서는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과 국방산업 발전방안’을, 설현주 학부장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군 교육·훈련체계 적용방안’을 발제했다.

2부에서는 스마트 국방혁신과 산업 분야의 접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소개됐다. 이재진(중령) 해군 신기술정책발전TF 구축함·호위함 전력담당은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군사력 부문에서 첨단기술의 접목과 융복합의 현실적 방안을 찾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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