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 응급처치…후송 임무절차 숙달

입력 2019. 06. 16   16:03
업데이트 2019. 06. 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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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항공의무 후송훈련


공군작전사령부는 지난 14일 방공유도탄사령부 훈련장에서 항공의무후송 임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도 2차 항공의무후송훈련’을 주관했다.

훈련에는 방공유도탄사령부, 17전투비행단(17전비), 6탐색구조전대(6전대), 국군대전병원 등에서 20여 명의 의무요원이 참가해 격오지 부대 환자 응급처치부터 항공의무후송까지 전 임무 절차를 숙달했다.

참가자들은 미상의 박격포 공격으로 인해 격오지 부대에서 외상 환자가 발생하고 부대 주변 도로가 완파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시작했다.

부대가 환자 상태를 파악한 뒤 항공의무후송을 요청하자 17전비 항공의무후송팀과 6전대 작전과는 긴급히 항공기를 전개했다.

이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한 요원들은 초기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환자를 항공기로 이송하며 기내에서 추가 임상 처치를 계속했다. 이후 인근 국군대전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을 완료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항공의무후송 임무 절차는 물론 항공기 이·착륙 시 환자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 및 환자 인수인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도 함께 점검했다.

훈련을 주관한 공작사 정재식(중령) 의무실장은 항공의무후송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기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임무 절차를 보완하고 참가 요원들의 항공의무후송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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