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조폭발물, 이렇게 대처한다!’

입력 2019. 06. 13   17:24
업데이트 2019. 06.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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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 한국공항공사 요원 교육·체험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지난 11일 부대 내 급조폭발물 처리 훈련장에서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특수경비요원 및 보안요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급조폭발물 교육 및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급조폭발물(IED)은 정해진 규격 없이 개별 제작된 폭발물을 말한다. 제작의 용이성과 식별·탐지의 어려움으로 최근 세계 각지에서 테러에 악용되는 추세다.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급조폭발물의 개념과 종류를 이해하고, 급조폭발물 발견 시 행동요령 및 처리 절차 등에 대해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폭발물 폭파실습을 참관하는 등 군의 폭발물 처리 노하우를 경험하며 보안요원으로서의 위기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교육을 진행한 교육사 김봉구(상사) 폭발물처리교관은 “최근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는 급조폭발물에 대해 교육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효율적인 폭발물 처리방안을 계속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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