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에서 '조국 수호' 젊은 열정을 태우다

입력 2019. 01. 01   16:31
업데이트 2019. 01. 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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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띠 장병들의 새해 다짐



1. 강성학 준위(36·항공작전사령부)

‘올해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마음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최강의 아파치 조종사로서 맡은 바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꾸준한 전투 체력 단련을 통해 튼튼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을 기르고, 특히 올해는 정조종사(PIC) 자격 획득을 목표로 비행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실력을 향상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국민을 위해서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2. 김준성 원사(48·부사관학교)

새해를 맞아 육군의 일원, 부사관 그리고 학교 주임원사임을 자랑스러워하며 스스로 끊임없는 질문과 반성을 통해 흔들림 없이 군 생활을 하는 것이 새해 첫 번째 각오입니다. 학교장님을 비롯해 우리 부사관학교 전 장병은 2019년 한 해를 ‘도전과 성장’의 해로 만들기로 다짐했습니다. 저는 학교 주임원사로서 부사관에게 다양한 도전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갖추게 하고, 꼭 성공이 아니더라도 도전하는 모습 속에 그들이 성장하는 가치를 찾게 해주는 것이 두 번째 각오입니다. 육군 장병 여러분! 2019년 기해년이 밝았습니다. 올 한 해는 지난 한 해보다 더 많이 풍족해지고 행복해지길 응원하겠습니다.

3. 김경득 하사(24·제1공수특전여단)

4년 차 특전요원이 되는 새해, 더욱 전문적이고 강한 특전부사관이 되기 위해 2가지의 목표를 정했습니다. 첫째, 여단 주최 퍼스트 워리어(First Warrior)와, 사령부에서 진행되는 탑팀에 선발되는 것입니다. 둘째, 드론 운용 자격증 취득입니다. 유능한 특전 요원, 부대의 전투력에 이바지하는 간부가 되겠습니다.

4. 김휘진 중위(진)(24·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옛말에 ‘화향천리행 인덕만년훈(花香千里行 人德萬年薰)’이라 했습니다. 꽃향기는 천 리를 가고, 사람의 덕과 가치는 만 년 동안 훈훈하다는 말입니다. 올해 제 각오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는 사람이 되자’입니다. 여러분도 기해년을 맞아, 신뢰와 성실의 덕목을 통해 진한 꽃향기보다 오래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5. 정원석 병장(24·52사단)

비교적 남들보다 늦게 입대했지만, 후임병들이 따르는 선임병으로, 또 임무에 정통한 통신병으로서 최선을 다해 복무하겠습니다. 제 꿈은 컴퓨터공학자입니다. 군 복무 기간을 꿈을 준비하고 성취할 좋은 기회로 삼아 ‘청년 Dream 육군 드림’의 비전을 이루고 싶습니다.

6. 서보성 상병(24·56사단)

올해는 56사단 장병에게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드디어 군악대가 창설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달려온 군악대 전우들, 창설 준비에 악기 연습까지 병행하느라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군악대 창설까지 다사다난했지만, 창설 멤버로서 값진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새해 사회로 진출할 선임들, 미래 군악대의 주인공인 우리가 모두 행복한 군악대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 주시은 생도(24·육군3사관학교 3학년)

올해는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각오로 매사에 겸손하고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작은 일 하나도 먼저 나서서 하고 끊임없이 배우는 사관생도가 되겠습니다. 장차 국가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헌신할 수 있는 정예 장교가 되겠습니다.

8. 곽기종 중위(진)(24·31사단)

저는 소초장으로서 대간첩작전인 ‘임포완전작전’(1998)의 역사가 살아 있는 우리 임포소초의 대표로서 적을 적시에 격멸할 수 있는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추고, 어떠한
어려운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수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으며 소통으로 부하들을 지휘하겠습니다. 새해 우리 국토를 수호하는 국군장병 전우들과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충성!

1. 선민혁 중위(24·1함대 참수리 329정 부장)

지난해 1함대 참수리 329정 부장으로 근무하며 저도어장 어로보호 지원, 기동훈련, 사격훈련 등 동해 수호의 부여된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거친 파도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참수리 329정 전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19년에도 우리는 투철한 군인정신과 강한 체력,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전투 준비로 동해 수호의 임무를 100% 완수하겠습니다.

2. 3. 안종호·윤성민 하사(24·2함대 참수리 359정 무장부사관/내연장)

필승함대의 참수리 승조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새해 서로를 더욱 믿고 의지하며 누구보다 강인하고 용맹한 모습으로 서해 NLL을 수호하겠습니다.

4. 강부형 주임원사(48·3함대 3기지전대)

돼지해, 어느 해보다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상승함대 3함대 3기지전대 주임원사로서 해군의 핵심가치인 ‘명예’, ‘헌신’, ‘용기’의 3대 가치를 실천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대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신(新)병영문화 확립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5. 공병민 중위(진)(24·3함대 대천함 통신관)

해군 특성상 나 하나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정을 이끌어가며 누구 하나라도 잘못된다면 함정에는 커다란 손실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다른 군이 아닌 해군을 선택한 이유이며, 팀워크를 키우기 위한 훈련을 계속하다 보면

이곳에 온 보람을 느낍니다. 2019년에도 전우들과 함께 완벽한 팀워크로 언제나 조국안보에 앞장서겠습니다.

6. 이계훈 소령(36·잠수함사령부 종무함 작전관)

돼지는 근심 걱정 없는 평화와 건강 그리고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수중무적 보이지 않는 가장 강력한 힘,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승조원의 일원으로 2019년에도 깊은 바닷속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 정형석 생도(24·해사 3학년)

“나라 없는 서러움보다 더한 것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다시는 내 조국을 남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라는 손원일 제독의 말씀을 늘 기억하며 오늘도 정예 해군 장교가 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고 있습니다. 제게 기해년은 4학년이 되어 순항훈련을 떠나는 뜻깊은 해가 되는 만큼 동기들과 함께 넓고 깊은 바다로 나아가 견문과 학식을 고루 갖춘 해군사관생도로 거듭나겠습니다.



1.김동환 생도 (24·공사 4학년)

대한민국 공군 장교로 첫발을 내딛는 2019년은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생도생활을 마치고 비행훈련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앞서지만, 4년간의 가르침과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이라는 좌우명을 가슴속에 새기며 맡은 일을 성실히, 그리고 묵묵히 행하는 공군 장교로 거듭나겠습니다.

2. 박수길 상사(36·울릉도 319대대)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띠 새해를 우리나라 동쪽 끝 신비의 섬, 동북부 영공방위의 핵심부대인 울릉도에서 맞습니다. 매일 케이블카를 타고 겨울에는 눈길을 헤치며 출퇴근하는 등 혹독한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근무할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시작은 레이다로부터 시작된다는 자부심 덕분입니다. 24시간 장비 무중단 운영을 위해 기해년 새해에도 맡은 바 레이다 정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김현식 상사 (36·51항공통제비행전대 항공통제대대)

국내 유일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Peace Eye)에 탑승해, 오늘도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함에 무한한 자긍심을 느낍니다. 2019년 기해년에도 우리 Peace Eye는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멀리 보는 잠들지 않는 눈이 되겠습니다.

4. 김민지 소령 (36·제5공중기동비행단 항공작전전대)

해외 재난 인도적 지원부터 사이판 태풍에 따른 국민 긴급 구호 임무까지, 지난 한 해 우리 비행단과 251전술공수비행대대는 수많은 임무를 해냈습니다. 강도 높은 임무에 몸은 힘들었으나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군인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상기하고, C-130 수송기 조종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30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기해년 역시 언제, 어느 곳이든 임무 완수를 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겠습니다.

5. 김은택 일병 (24·16전투비행단 특수임무반)

대테러 초동조치 부서는 테러범 공격, 진압, 체포와 군 관련 귀빈 경호, 주요 보직자 신변보호를 도맡아 하며, 무장탈영병, 인질범 등 군 특수범인 진압·체포를 전담합니다. 2019년에도 공군 특수임무반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레펠, 체력단련, 상황조치, 대테러 사격 등 혹독한 훈련을 통한 실전적 대테러 대비태세를 완비하겠습니다. 필승!

6. 강장훈 준위 (48·18전투비행단 항공기정비대대)

비행단의 아침을 여는 우리 전투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동해 상공으로 날아오르는 것을 본 지도 벌써 28년이 되었습니다. 매년 새해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나태해지지 말자는 굳은 다짐과 마음으로 임무에 충실하자고 맹세를 하며, 내가 정비 감독을 확인한 전투기가 안전하게 비행 임무를 마치고 이글루에 돌아올 때 가장 보람되고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7. 서승남 소령(36·19전투비행단)

2019년 새해에도 F-16 조종사로서 국민을 지키고 조국 영공을 수호하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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