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70주년] “70년 계속된 가난… 전쟁보다 더한 고통”
<5> 에티오피아 참전영웅 가브리엘 셀라세 옹 강뉴부대 일원으로 한국전쟁 참전야간순찰 때 잃은 전우에 죄책감귀국 후엔 황실근위대 30년 근무연금 2만 원으로 딸 가족과 생활“이마저 끊기면 아이들 어떻게 할지…” “내 나이 서른이던 1951년 ‘강뉴부대’의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죠. 당시 미 7사단에 배속돼 최전선 강원도 화천·철원 일대 700고지, 낙타고지, 요크고지를 넘나들며 치열한 전투를 펼쳤...
2020.03.04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