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귀족 매혹시킨 찢어진 군복, 21세기 대중 매혹시킨 찢어진 바지
11세기 시작된 십자군 전쟁서유럽 복식에 영향입체적이고 관능적인 ‘슬래시’베이고 찢긴 군복에서 착상당시 남성복 상의·소매 장식과시적이면서 편리하다는 특징크림전쟁의 카디건처럼 전쟁에서 유래해 패션이 된 예로 ‘슬래시(slash)’ 패션을 빼놓을 수 없다. 슬래시는 ‘길게 긋다, 베다’란 뜻이다. 의복의 한 부분을 속이 보이게 찢거나 길게 터놓은 것을 말한다. 십자군 전쟁에서 칼에 베이고 찢긴 군복이 상류층을 매혹...
2019.04.09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