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명

오늘의 전체기사

2019.09.21 (토)

HOME > 포토라운지 > 테마 포토

테마포토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2018. 11. 26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흐르는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며 1만㎞의 먼 여정을 떠났다. 말끔하게 면도하고 나온 턱에 거뭇거뭇 수염이 다시 자라나는 생생한 인체의 신비를 촉감으로 확인하는 24시간의 과정을 거쳐 ‘동쪽에서 온 밝은 빛’, 동명부대에 도착했다.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United Nations Interim Force in Lebanon)에 소속된 41개국 중 하나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엔평화유지 임무를 수행 중인 동명부대는 2007년부터 레바논 남부 타르지역을 지키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장기 파병부대다. 감시정찰 3만6000여 차례, 기동정찰 3만8000여 차례, 의료지원 10만7000여 명, 태권도교실 수련생 1200여 명, 한국어교실 수료생 980여 명 등 각종 누적 수치는 레바논 평화를 위해 걸어가고 있는 부대의 묵묵한 발걸음을 잘 보여준다. 부대는 이제 그동안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작전지역 5개 마을 시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태권도 교실 효율화 및 비누공예교실 개설 등 더욱 우호적인 작전환경 조성을 위한 민사작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주민들의 찬사 속에 최장수 파병부대로 새로운 이정표를 써내려가고 있는 동명부대 21진(331명)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현장 사진으로 만나본다. 사진은 레바논 정부 정규군(LAF·Lebanese Armed Force)과의 연합기동정찰 도중 거점에서 정적감시를 하고 있는 동명부대 작전팀 대원들의 모습. 티르(레바논)에서 글·사진=조용학 기자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기동정찰을 위해 소형전술차량에 탑승해 동명부대 주둔지를 출발하고 있는 작전팀 대원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동명부대의 주둔지에서 휘날리고 있는 태극기와 유엔기 및 UNIFIL 소속 부대의 국기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동명부대 주둔지에서 바라본 레바논 티르지역 일대 고지대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레바논군 및 타국군과 연합해 도로통제와 검문을 실시하는 연합임시검문소 작전에 투입된 동명부대원들이 지난 12일 오후 압바시아 시내에서 주요 거점 도로를 점령한 뒤 탄자니아 헌병과 협조회의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연합임시검문소 작전에 투입된 동명부대 작전팀 대원이 소형전술차량 포탑에서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티르 시내 기동정찰을 위해 소형전술차량을 타고 이동 중인 작전팀 대원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야간고정감시 작전에 투입된 동명부대 작전팀 대원이 고정감시초소에서 경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작전팀 한 대원이 11일 저녁 카시미야 다리 인근의 고정감시초소인 EP(Entry Point) 28초소 내 일명 ‘홀컵’이라 불리는 간이초소에서 통행차량을 감시하며 동료와 교신을 하고 있다. 부대는 현재 2곳에 24시간 고정감시초소를 운영하며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와 UNIFIL 사령부를 연결하는 주요 보급로를 지키고 있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동명부대 폭발물처리반(EOD) 대원들이 지난 12일 오전 티르일대 작전지역에서 무인 EOD로봇을 활용해 가상의 폭발물 제거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동명부대 폭발물처리반(EOD) 대원들이 지난 12일 오전 티르일대 작전지역에서 무인 EOD로봇을 활용해 가상의 폭발물 제거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동명부대 의무대 장병들이 12일 오전 샤브리하 시청에서 순회 의료지원에 나선 가운데 간호장교 김미선 대위가 현지인 환자의 혈당을 측정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동명부대 순회진료소를 찾은 레바논 어린이가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샤브리하 시청 1층에서 순회 의료지원에 나선 의무대 장병이 환자들에게 나눠줄 의약품을 분류 중인 가운데 현지인들에게 나눠줄 약봉지에 한글과 아랍어로 적힌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동명부대 21진의 수의장교 김형규 중위가 12일 오전 샤브리하 시청 인근의 현지인 젖소 축사를 찾아 진료를 하며 주사를 놓고 있다. 동명부대는 UNIFIL 예하 부대에서 가장 활발한 주 2~3회 영외 수의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대로 방문하는 현지인들의 애완동물과 타군의 군견 치료도 돕고 있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젖소 진료를 하며 활짝 웃고 있는 동명부대 수의장교 김형규 중위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동명부대가 건립을 지원한 압바시야 동명체육관에서 태권도 사범인 백선욱 상사(진)이 현지인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운영 10주년을 맞은 동명부대 태권도교실은 레바논에 한국을 알리며 한류열풍에 앞장서고 있는 주축으로 지금까지 1200여 명의 수련생이 이곳을 거쳐 갔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압바시야 동명체육관 입구에서 동명부대 21진 태권도 사범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레바논 수련생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동명부대 21진 주둔지를 찾은 동명서포터즈(KLM·Korea Lebanon MashaAllah, *마 샤 알라는 ‘신이 원하는 것, ’최고‘라는 뜻의 아랍어) 한 회원이 한국어교실 수업을 들으며 부대원으로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동명부대는 UNIFIL 부대 중 유일하게 현지인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있는 부대로 서포터즈들은 부대 행사가 있을 때 마다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내 등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부대는 이들과 함께 한국어와 아랍어, 영어 등 총 3개의 교실을 운영하며 언어교환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받아쓰기 시험을 보고 있는 레바논 학생


대한민국 최장수 PKO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작전현장 화보 사진

동명부대 비공식 마스코트인 동명이. 5년전 현지인이 동명부대 주둔지로 데려왔던 강아지가 그대로 부대에 정착해 지금은 한가족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