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서 해군 대 해군회의 개최
인적·군수지원 활성화 방안 논의
대표단 UAE 교리훈련센터 방문도
|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 해군이 연합훈련 및 교육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의 해양안보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두 나라 해군은 29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해군사령부에서 ‘제7차 한국-UAE 해군 대(對) 해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양국 해군 간 상호방문 활성화를 통해 군사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순식(준장) 해군본부 정책실장과 라시드 카미스 알랍비(준장) UAE 해군 작전부장 등 양국 해군 대표단이 참석했다.
양국 해군은 회의에서 △고위급 상호방문을 통한 인적교류 활성화 △상호 군사교육 교류 확대 △연합훈련 활성화 △상호 군수지원 협력 강화 △교리업무 협력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실장은 “최근 국제사회는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동시다발적이고 복합적인 도전 요인에 직면해 있고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신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AE와 연합훈련 및 교육 교류 활성화 등 해양안보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해군 대표단은 같은 날 사이드 빈 함단 알 나하얀(중장) UAE 해군사령관을 예방하고 UAE 교리훈련센터를 방문하며 교류활동을 펼쳤다. 김해령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