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한-UAE, 연합훈련·교육교류 통한 해양안보협력 강화

입력 2024. 10. 30   17:14
업데이트 2024. 10. 30   17:18
0 댓글

아부다비서 해군 대 해군회의 개최
인적·군수지원 활성화 방안 논의
대표단 UAE 교리훈련센터 방문도

 

박순식(왼쪽) 해군본부 정책실장이 29일 열린 ‘제7차 한국-UAE 해군 대 해군회의’에서 라시드 카미스 알랍비 UAE 해군작전부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해군 제공
박순식(왼쪽) 해군본부 정책실장이 29일 열린 ‘제7차 한국-UAE 해군 대 해군회의’에서 라시드 카미스 알랍비 UAE 해군작전부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해군 제공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 해군이 연합훈련 및 교육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의 해양안보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두 나라 해군은 29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해군사령부에서 ‘제7차 한국-UAE 해군 대(對) 해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양국 해군 간 상호방문 활성화를 통해 군사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순식(준장) 해군본부 정책실장과 라시드 카미스 알랍비(준장) UAE 해군 작전부장 등 양국 해군 대표단이 참석했다.

양국 해군은 회의에서 △고위급 상호방문을 통한 인적교류 활성화 △상호 군사교육 교류 확대 △연합훈련 활성화 △상호 군수지원 협력 강화 △교리업무 협력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실장은 “최근 국제사회는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동시다발적이고 복합적인 도전 요인에 직면해 있고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신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AE와 연합훈련 및 교육 교류 활성화 등 해양안보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해군 대표단은 같은 날 사이드 빈 함단 알 나하얀(중장) UAE 해군사령관을 예방하고 UAE 교리훈련센터를 방문하며 교류활동을 펼쳤다. 김해령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