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기 해군사관후보생
24㎞ 행군 후 입수…극기심 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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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해군장교가 되기 위해 훈련 중인 137기 해군사관후보생들이 29일 차가운 바다에 입수하며 극기심과 전우애를 배양했다.
해군사관학교(해사)는 이날 해사 앞바다에서 사관후보생들의 ‘옥포만 의식’을 거행했다.
극기주(5~7주차) 훈련의 하나로 이뤄진 이 의식은 사관후보생들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지인 옥포만에 입수해 후보생으로서 참다운 명예심 함양을 서약하는 해사만의 전통 의식이다. 사관후보생들은 해발 400m인 산성산 둘레길을 24㎞가량 행군한 뒤 해사 앞바다에 입수했다.
137기 사관후보생들은 훈련 8주 차부터 해군장교의 자질을 갖추는 ‘장교화 단계’에 접어든다. 이후 ‘해군화 단계’를 거쳐 모든 교육·훈련을 마친 뒤 다음 달 29일 해군소위로 임관한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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