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3함대, 화재·침수 대비 소화방수 위탁훈련

입력 2024. 10. 25   16:20
업데이트 2024. 10. 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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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소화방수 위탁훈련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소화 실습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 소화방수 위탁훈련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소화 실습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는 육군·영암소방서·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부대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소화방수 위탁훈련을 했다.

3함대 3훈련대대가 주관한 위탁훈련에는 총 300여 명이 참가해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침수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능력을 키웠다.

모든 훈련은 3훈련대대 훈련관찰관의 감독 아래 안전하게 시행됐다. 교육생들은 먼저 소방복 착용 및 양압식 공기호흡기 사용법을 배운 뒤 화재 현장을 모사한 모의훈련장에서 화재 진압 과정을 숙달했다.

방수훈련장에선 함정 손상 상황을 가정해 파공·파열 부위를 신속히 처치하는 작업을 숙달하며 팀워크와 정확성을 높였다. 3함대는 소화방수훈련 외에도 선박통제·보호훈련, 화생방 테러 대비훈련 등을 하며 지역 유관기관·부대와의 협력 및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소화방수 위탁훈련을 지원한 노만수(원사) 훈련관찰관은 “해상에서의 화재·침수는 승조원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한 뒤 “해상에서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을 제고하고, 지역 유관기관·부대가 보다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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