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보급창] 영양지킴이 덕에 식단관리 ‘쑥~’

이원준

입력 2023. 01. 19   17:32
업데이트 2023. 01. 19   17:33
0 댓글

진기사 병영식당, 위생상태 점검·조리 노하우 전수


19일 진해기지사령부 신속대응중대 병영식당에서 해군보급창 영양지킴이 이정준(맨 오른쪽) 군무주무관이 조리병들에게 찹쌀탕수육 조리법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연주 중사
19일 진해기지사령부 신속대응중대 병영식당에서 해군보급창 영양지킴이 이정준(맨 오른쪽) 군무주무관이 조리병들에게 찹쌀탕수육 조리법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연주 중사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은 19일 진해기지사령부 신속대응중대 병영식당에서 영양지킴이 활동을 벌였다.

영양지킴이는 전문 조리요원이 편성되지 않은 소규모 부대를 방문해 위생 점검, 조리기술 전수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급창은 2013년 영양지킴이를 최초로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100회 넘게 지원하며 장병 급식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보급창 급양대 반가공지원담당과 민간 조리원으로 구성된 영양지킴이는 신속대응중대 병영식당을 찾아 식자재 관리 현황과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조리병을 대상으로 조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아울러 동계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원천 차단하는 식중독 예방 활동을 병행했다.

신속기동중대 장병들은 점심 메뉴로 영양지킴이가 마련한 해물짬뽕덮밥, 물만둣국, 찹쌀탕수육 등을 먹으면서 든든하게 속을 채웠다.

조리병 한승범 상병은 “조리 전문 간부가 없어 급식 기준량 산정과 물자 청구 등 급식 운영과 식단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영양지킴이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특히 같은 식재료로 훌륭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면서 대원들에게 맛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경(중령) 보급창 급양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해군·해병대 장병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취재1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