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뜨거운 나눔... 사령부 본청 및 근무지 8곳서
해군3함대사령부(3함대) 장병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으로 추운 겨울을 녹일 뜨거운 사랑 나눔에 나섰다.
3함대와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사령부 본청 및 예하 부대 주요 근무지 8곳에서 헌혈을 실시했다. 장병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장소마다 헌혈 버스를 두고 동참을 유도했다. 20일에는 해남통신지원대에서도 헌혈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장병들은 버스에 입장하기에 앞서 마스크를 쓰고 문진표를 작성하는가 하면 체온을 측정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헌혈 후에는 헌혈 증서와 영화관람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헌혈에 참여한 박다솜 중위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3함대 장병들의 마음이 지역 사회에 따스하게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작은 사랑이 모여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과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3함대는 지난해 장병과 군무원 940여 명이 혈액 37만mL를 헌혈했다. 올해도 분기마다 ‘사랑의 헌혈운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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