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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담당관·성고충전문상담관 직무역량 향상

김철환

입력 2021. 12. 03   17:22
업데이트 2021. 12. 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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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해군호텔서 워크숍


배승민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양성평등담당관 직무역량 향상 워크숍에서 강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배승민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양성평등담당관 직무역량 향상 워크숍에서 강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군 문화 조성에 노력하는 양성평등담당관과 성고충전문상담관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워크숍을 지난 2~3일 진행했다.

지난 2일 해군호텔에서 열린 ‘성폭력 피해자 지원 양성평등담당관 직무역량 향상 워크숍’에는 성폭력 피해자 전담 양성평등담당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법무부 산하 스마일센터는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국방부 양성평등정책과는 ‘민·관·군 합동위원회’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개선 분과에서 논의됐던 내용을 바탕으로 군 성폭력 피해자 지원제도 개선 사항을 안내했다.

이어 3일에는 성고충전문상담관 50여 명이 참석한 ‘성고충전문상담관 직무역량 강화 및 소진 방지 워크숍’이 열렸다.

트라우마 치료 전문기관인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 전문가가 성폭력 피해자 지원 업무 중 직·간접적으로 트라우마에 노출되는 상담관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길성 보건복지국장은 “국방부는 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시스템을 보강하고, 피해자 지원 전문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피해자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성고충전문상담관과 양성평등담당관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상담과 사건 해결 지원을 적극 수행하는 상담관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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