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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코로나19 백신 긴급수송 사례’, 적극행정 골든볼 수상

김철환

입력 2021. 12. 01   17:13
업데이트 2021. 12. 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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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협업 전 과정 완벽 수행 성과



국방부는 ‘코로나19 백신 긴급수송’ 사례가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골든볼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총리는 취임 당시부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이 더 활발해지도록 확실히 보호하고, 파격적으로 보상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 9월부터 각 기관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들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며 적극행정 골든볼을 전달하고 있다.

국방부 군수기획과 심나영(사진) 사무관은 민·관·군 협업으로 코로나19 백신 수송·보관·유통 전 과정이 안전하고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국방부를 대표해 이번 골든볼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우리 군은 국민의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국가적 중대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 ‘백신수송지원본부’를 창설하고, 합동참모본부와 각 군이 연계해 백신 수송·호송 및 백신 보관시설 경계 임무 수행을 위한 전군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국방부 내에는 ‘국방신속지원단’을 편성해 범부처·지방자치단체(지자체)·유관기관 협조 및 국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우리 군은 백신수송지원 임무 중 △군 자산을 활용한 도서지역 백신 수송 적극 지원 △군 보급부대를 활용한 백신용 특수 주사기 적기 배송 △시설 경계병력의 숙식 지원 방안 마련으로 지자체 부담 경감 △접종기관 사전 준비상황 확인체계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심 사무관은 총괄부서 담당자로 업무체계 정립과 민·관·군·경 협업, 돌발상황 대응 등 부서에 주어진 업무 수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우리 군의 성공적인 백신 수송에 이바지했다.

심 사무관은 “코로나 백신 수송 업무는 어느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참여한 모든 이들의 구슬땀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도 제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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