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경남도립극단 작품 상연
‘지역 우수콘텐츠 교류사업’ 첫 번째
오는 31일~8월 5일 CJ토월극장서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지방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들과 협업하는 ‘2021년 지역 우수콘텐츠 교류사업’의 첫 번째 시도이다. 연극 ‘토지Ⅰ’은 지난해 경남도립극단이 창단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 후 1년여간 갈고 닦아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집필 기간만 25년이라는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소설 ‘토지’는 한국 근현대사라는 시간 속에서 경남과 간도라는 드넓은 공간을 오가는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대하소설이다. 여러 외국어로 번역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설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 심지어 만화로까지 각색됐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번 연극 ‘토지Ⅰ’은 경남 하동이 주 배경으로, 작품 속 주인공인 최참판댁이 간도 용정으로 이주하기 이전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연출을 맡은 박장렬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은 “세월에 바래지 않는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라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이야기임을 강조했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소설 속 600여 명 등장 인물의 50여 년간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문화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공연시간 180분 (중간 휴식 포함)이며, 14세 이상 관람가다. 입장권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누리집(www.sac.or.kr)과 콜센터(02-580-1300)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송현숙 기자/사진=예술의전당 제공
고(故)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가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20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경남도립극단의 작품 연극 ‘토지Ⅰ(극본 김민정, 연출 박장렬)’이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총 6회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 경남도립극단 작품 상연
‘지역 우수콘텐츠 교류사업’ 첫 번째
오는 31일~8월 5일 CJ토월극장서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지방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들과 협업하는 ‘2021년 지역 우수콘텐츠 교류사업’의 첫 번째 시도이다. 연극 ‘토지Ⅰ’은 지난해 경남도립극단이 창단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 후 1년여간 갈고 닦아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집필 기간만 25년이라는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소설 ‘토지’는 한국 근현대사라는 시간 속에서 경남과 간도라는 드넓은 공간을 오가는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대하소설이다. 여러 외국어로 번역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설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 심지어 만화로까지 각색됐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번 연극 ‘토지Ⅰ’은 경남 하동이 주 배경으로, 작품 속 주인공인 최참판댁이 간도 용정으로 이주하기 이전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연출을 맡은 박장렬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은 “세월에 바래지 않는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라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이야기임을 강조했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소설 속 600여 명 등장 인물의 50여 년간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문화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공연시간 180분 (중간 휴식 포함)이며, 14세 이상 관람가다. 입장권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누리집(www.sac.or.kr)과 콜센터(02-580-1300)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송현숙 기자/사진=예술의전당 제공
고(故)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가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20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경남도립극단의 작품 연극 ‘토지Ⅰ(극본 김민정, 연출 박장렬)’이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총 6회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