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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방문 공연 ‘군인의 품격’ 올해는 온택트 소통

임채무

입력 2020. 11. 22   15:54
업데이트 2020. 11. 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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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사연 전달·명사 특강…
장병 직접 참여하는 영상 콘텐츠
국방부 IPTV·유튜브 순차 공개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오른쪽) 선수가 온(ON)택트 소통 콘서트 형식으로 제작된 ‘군인의 품격’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오른쪽) 선수가 온(ON)택트 소통 콘서트 형식으로 제작된 ‘군인의 품격’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청년 장병들의 자긍심 고취와 꿈을 응원하는 ‘군인의 품격’이 올해는 온(ON)택트 소통 콘서트로 이뤄진다. 국방부는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부대방문 공연으로 이뤄지던 군인의 품격을 비대면 소통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한다”면서 “23일부터 국방부 IPTV와 국방부 유튜브에 해당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군인의 품격은 장병들의 자긍심 고취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12년부터 국방부, 한국메세나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후원하는 프로그램.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병 참여형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뒤 국방부 IPTV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콘텐츠에서는 육·해·공군 각 1개 부대 장병들이 ‘고민 상담 코너’와 ‘사연 전달 코너’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장병들이 평소 만나고 싶었던 강사의 인터뷰 영상도 포함해 코로나19 발생 후 사회변화 등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며 소통한다.

참여하는 강사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이상화 선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만든 김진만 PD, 국내 외상외과 분야의 개척자인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 등이다.

강사들은 영상을 통해 장병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라’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국방부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ON)택트 소통 콘서트’는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장병 소통 방식의 다양화를 꾀함으로써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돕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인의 품격을 현대자동차그룹,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의·추진해 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제공하고, 군 맞춤형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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