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연화교차로에서 진행된 공개행사에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최홍묵 계룡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 총장은 현장에서 안내간판 현판식에 참여한 뒤 최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해군 상징물은 길이 25m, 폭 9m 크기의 1기단을 기반으로 2기단을 설치한 뒤, 실제 구축함 갑판에 세워졌던 19m 높이 ‘마스트’를 세웠다. 또 1기단 앞·뒤에는 쌍열 함포와 앵커를 배치했고, 2기단 좌·우측에는 구축함 모형을 음각으로 새긴 데 이어 앞·뒤에는 파도를 연출해 구축함의 역동적인 항해 모습을 담았다.
아울러 마스트에는 태극기, 안테나, 군사용 레이더, 풍향기, 항해 등을 설치했고, 기류 게양줄에는 계룡시·해군본부기 및 마스코트, 계룡세계 軍 문화엑스포 로고기, 환영기류 등을 게양했다.
이번에 설치한 ‘마스트’ 구축함은 지난 1945년 미국에서 건조해 각종 전투에 참전했으며 1977년 우리 해군이 인수해 해군사관학교 순항훈련 및 연합작전, 해역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한 뒤 2000년 3월 퇴역했다. 이후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전시해오던 마스트를 민간지역 최초로 계룡시에 설치하게 됐다.
앞서 해군은 계룡시와 구축함 마스트 및 5인치 쌍열포 무상대여 계약을 체결하고, ‘마스트’ 분해 및 차량적재 지원과 6항공전단에 5인치 쌍열포 이전 등에 전문기술요원을 파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번 ‘구축함 마스터’ 설치로 계룡시에 육·해·공군 상징물이 모두 조성돼 국방수도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
이날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연화교차로에서 진행된 공개행사에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최홍묵 계룡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 총장은 현장에서 안내간판 현판식에 참여한 뒤 최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해군 상징물은 길이 25m, 폭 9m 크기의 1기단을 기반으로 2기단을 설치한 뒤, 실제 구축함 갑판에 세워졌던 19m 높이 ‘마스트’를 세웠다. 또 1기단 앞·뒤에는 쌍열 함포와 앵커를 배치했고, 2기단 좌·우측에는 구축함 모형을 음각으로 새긴 데 이어 앞·뒤에는 파도를 연출해 구축함의 역동적인 항해 모습을 담았다.
아울러 마스트에는 태극기, 안테나, 군사용 레이더, 풍향기, 항해 등을 설치했고, 기류 게양줄에는 계룡시·해군본부기 및 마스코트, 계룡세계 軍 문화엑스포 로고기, 환영기류 등을 게양했다.
이번에 설치한 ‘마스트’ 구축함은 지난 1945년 미국에서 건조해 각종 전투에 참전했으며 1977년 우리 해군이 인수해 해군사관학교 순항훈련 및 연합작전, 해역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한 뒤 2000년 3월 퇴역했다. 이후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전시해오던 마스트를 민간지역 최초로 계룡시에 설치하게 됐다.
앞서 해군은 계룡시와 구축함 마스트 및 5인치 쌍열포 무상대여 계약을 체결하고, ‘마스트’ 분해 및 차량적재 지원과 6항공전단에 5인치 쌍열포 이전 등에 전문기술요원을 파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번 ‘구축함 마스터’ 설치로 계룡시에 육·해·공군 상징물이 모두 조성돼 국방수도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