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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 영공 수호 ‘이상 무’

최한영

입력 2020. 09. 28   15:35
업데이트 2020. 09. 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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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방공여단,발칸 대공사격 성료
팀 단위 장비운용·사격술 배양 
 
육군1방공여단 장병들이 충남 태안 인근 대공사격장에서 표적기를 향해 발칸 대공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방공여단 장병들이 충남 태안 인근 대공사격장에서 표적기를 향해 발칸 대공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방위사령부 1방공여단은 충남 태안 인근 대공사격장에서 후반기 발칸 대공사격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여단 장병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순환식으로 진행한 훈련은 팀 단위 장비운용 능력과 운용자의 사격술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대공 표적기가 사격장 전방 1㎞ 상공에 출현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전개를 마친 발칸 6문이 표적을 발견하고, 일제히 사격해 격추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쳤다.

부대는 장비 이동·설치·정비·사격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강도 높게 진행함으로써 전투수행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표적 명중률과 사격준비, 훈련상태, 안전·군기 등 일련의 과정을 측정하는 평가 방식으로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 또 사격 중 3중 안전점검체계를 적용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도 철저히 준수했다.

김대연(중령) 명중대대장은 “장비 전개부터 사격까지 일사불란하게 전개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소부대 전투기술의 완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상공을 위협하는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 완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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