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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장 진급·보직자에 삼정검 수여

이주형

입력 2020. 09. 23   17:20
업데이트 2020. 09. 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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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합참의장 등 신고식
“국가 안보 위해 더욱 노력” 당부 

문재인(오른쪽 다섯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서욱 국방부 장관, 김정수 육군2작전사령관, 문 대통령, 김승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원인철 합참의장, 안준석 지상작전사령관,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연합뉴스
문재인(오른쪽 다섯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서욱 국방부 장관, 김정수 육군2작전사령관, 문 대통령, 김승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원인철 합참의장, 안준석 지상작전사령관,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본관 1층 충무실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신고식에서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대장 진급 및 보직자 6명으로부터 보직신고를 받았다.

이날 보직신고를 한 장성은 원 합참의장 외에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김정수 육군2작전사령관, 안준석 지상작전사령관이다.

앞서 원 합참의장은 지난 18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했으며, 나머지 장성들은 21일 발탁되고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쳤다.

문 대통령은 이들의 신고를 받은 후, 수치(綬幟)를 단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했다. 수치는 끈으로 된 깃발로 장성의 보직과 이름, 임명 날짜, 수여 당시 대통령 이름이 수놓아져 있다. 문 대통령은 각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꽃다발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국방을 당부하는 의미의 꽃들로 구성됐다. 청와대는 ‘보호’를 의미하는 말채나무, ‘신뢰’를 의미하는 아스타, 그리고 ‘축하’를 의미하는 난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인왕실로 이동, 환담하면서 국가 안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합참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후 각각 관할기관 및 부대로 이동, 취임식을 했다.

한편 이날 신고식에는 신고자 6명과 그들의 배우자, 서욱 국방부 장관, 청와대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김종호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서주석 안보실1차장과 강민석 대변인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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