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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 생존성 강화… 밤에도 빈틈없이

조아미

입력 2020. 09. 23   16:08
업데이트 2020. 09. 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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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0전비 화생방지원대, 야간 화생방 방어훈련
화생방 작전 수행능력 한단계 ‘업’ 
 
공군10전투비행단의 ‘야간 화생방 방어훈련’에서 화생방지원대 화생방정찰반 요원들이 공습경보 해제 발령 즉시 휴대용 화학탐지기(K-CAM2)를 사용해 화학작용제 오염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 제공 =오규민 원사
공군10전투비행단의 ‘야간 화생방 방어훈련’에서 화생방지원대 화생방정찰반 요원들이 공습경보 해제 발령 즉시 휴대용 화학탐지기(K-CAM2)를 사용해 화학작용제 오염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 제공 =오규민 원사

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이 ‘야간 화생방 방어훈련’을 전개하며 화생방 작전 수행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2일 기지 내에서 화생방지원대장 등 작전 요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화생방전 상황에서 화생방 전문요원의 야간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기지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기지에 화생방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시작됐다. 화생방정찰반 요원들은 공습경보 해제 발령 즉시 화생방정찰차(K-316)와 휴대용 화학탐지기(K-CAM2)를 운용해 기지정찰을 진행하고 화생방작용제 오염 여부를 파악하는 등 임무 수행절차를 점검했다. 이후 화생방 위험예측 프로그램을 이용, 오염 예측도를 작성해 오염·비오염 구역을 설정했다. 이어서 제독요원들은 정밀제독소를 신속하게 설치하고 현장통제관의 지시에 따라 제독 절차를 숙달하며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여양구(상사) 제독반장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화생방 상황에 대비해 야간 화생방 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임무 절차 숙달을 통해 비행단의 화생방 방어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전비 화생방지원대는 매 분기 부대 내 화생방 방호시설을 점검하고, 매월 자체 화생방 훈련을 펼치며 철저한 화생방 방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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